보건증을 분실하거나 다시 필요하게 되었을 때, 매번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재발급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요즘은 온라인으로도 손쉽게 재발급이 가능해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어요.
보건증 재발급이 필요한 경우
보건증은 식품이나 요식업 종사자에게 필수적인 서류예요.
흔히 '보건증'이라고 부르지만 정식 명칭은 건강진단결과서랍니다.
이 서류를 분실했거나 훼손됐을 때, 혹은 직장에 제출했다가 돌려받지 못한 경우에 재발급이 필요해요.
보건증 없이 음식을 다루는 업종에서 근무하면 위법이기 때문에 반드시 보유하고 있어야 해요.
보건증의 유효기간
보건증은 발급일로부터 1년의 유효기간이 있어요.
단, 유흥업소 종사자의 경우에는 유효기간이 3개월로 훨씬 짧으니 주의해야 해요.
유효기간이 지난 보건증은 재발급이 아니라 새로운 검사를 받아 신규로 발급받아야 한답니다.
유효기간 내에 있는 보건증만 재발급이 가능하다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온라인으로 보건증 재발급받기
집이나 직장에서 편리하게 재발급받는 방법이 있어요.
공공보건포털 e보건소 이용하기
e보건소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운영하는 공식 온라인 민원 서비스예요.
e보건소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온라인 민원서비스' 메뉴로 들어가세요.
'제증명 발급' 항목에서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를 선택하면 돼요.
본인 인증을 위해 공동인증서나 간편인증서가 필요해요.
스마트폰으로도 간편인증이 가능하니까 미리 준비해두면 편리하답니다.
인증 후 발급 신청을 하면 PDF 파일로 바로 다운로드할 수 있어요.
정부24 홈페이지 활용하기
정부24 포털에서도 동일하게 보건증 재발급이 가능해요.
정부24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서비스를 검색하세요.
로그인 후 본인 인증을 거치면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어요.
PDF 파일로 저장되기 때문에 프린터로 출력하거나 모바일로 보관할 수 있답니다.
온라인 재발급 시 주의사항
온라인 발급은 판정 결과가 '정상'인 경우에만 가능해요.
만약 검사 결과에 이상이 있었다면 반드시 보건소를 방문해서 발급받아야 해요.
또한 2021년부터 보건소 민원접수실에서 제증명으로 접수한 경우에만 온라인 출력이 가능해요.
결핵사업으로 접수한 경우에는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으니 참고하세요.
보건소에서 검사받은 경우에는 전국 보건소와 대부분 연동되어 있어서 재발급이 쉬워요.
하지만 일반 병원에서 검사받은 경우에는 보건소에서 재발급이 불가능하고 검사받은 병원에 문의해야 해요.
보건소 방문해서 재발급받기
온라인 재발급이 어렵거나 프린터가 없는 경우에는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는 방법이 있어요.
필요한 준비물
본인이 직접 수령하는 경우에는 신분증만 지참하면 돼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청소년증, 학생증 등이 가능해요.
최근에는 정부24나 PASS 앱의 모바일 주민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어요.
외국인의 경우에는 외국인등록증을 준비해야 하며 여권은 사용할 수 없어요.
대리인이 수령하는 경우
부득이하게 본인이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대리 수령도 가능해요.
건강진단결과서 대리수령 위임장을 작성해야 해요.
위임인(본인)의 신분증과 대리인의 신분증을 모두 준비해야 하며 원본이나 사본 모두 가능해요.
위임장은 각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답니다.
재발급 비용과 소요시간
보건소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무료이거나 소액의 수수료만 발생해요.
일부 보건소에서는 제증명 재발급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하는 게 좋아요.
보건소에서는 신분증만 제시하면 즉시 발급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아요.
다만 보건소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점심시간(12시~1시)에는 업무를 하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보건증 재발급 시 꼭 알아두어야 할 점
유효기간 만료 전에만 재발급 가능
보건증의 유효기간이 지났다면 재발급이 아니라 새로 검사를 받아야 해요.
재발급은 단순히 분실이나 훼손된 경우에만 해당되는 것이에요.
새로 검사를 받으려면 보건소를 방문해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검사를 받아야 해요.
검사 결과 판정까지 약 5일 정도 소요되니 미리 여유를 두고 준비하는 게 좋아요.
검사 항목 확인하기
일반 위생 종사자의 경우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폐결핵 검사를 기본으로 받아요.
유흥업소 종사자는 여기에 추가로 성매개 감염병과 에이즈 검사도 받아야 해요.
2024년부터는 건강진단 항목이 일부 개정되어 전염성 피부질환 대신 파라티푸스 검사가 추가되었어요.
본인이 종사하는 업종에 따라 필요한 검사 항목이 다르니 꼭 확인하세요.
보건증은 본인의 재산
보건증을 직장에 제출했더라도 본인의 재산이기 때문에 퇴사할 때 돌려받을 수 있어요.
회사에서 보관하고 있다고 해도 요청하면 반환받을 수 있답니다.
만약 회사에서 반환을 거부한다면 재발급을 받으면 되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보건증 발급 관련 실제 사례
김지연 씨는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보건증이 필요했어요.
면접을 보고 합격한 다음 날 바로 출근을 해야 했는데 보건증이 없어서 당황했어요.
다행히 1년 전에 발급받았던 보건증이 아직 유효기간 내에 있다는 걸 기억했어요.
정부24에 접속해서 간편인증으로 로그인한 후 PDF로 재발급받았어요.
집 프린터로 출력해서 다음 날 출근할 때 제출할 수 있었답니다.
온라인 재발급 덕분에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되어 시간과 교통비를 절약했어요.
박민수 씨는 식당에서 일하다가 보건증을 분실했어요.
온라인 재발급을 시도했는데 검사 결과가 보류 상태로 나와서 인터넷 발급이 안 됐어요.
결국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재발급을 받았어요.
보건소 직원분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어렵지 않게 받을 수 있었답니다.
모바일로도 보건증 관리가 가능해요
스마트폰에 PDF 파일을 저장해두면 언제든지 필요할 때 제시할 수 있어요.
요즘은 많은 업체에서 모바일 보건증도 인정해주는 추세예요.
구글 드라이브나 네이버 클라우드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에 저장해두면 분실 걱정도 없어요.
다만 일부 업체에서는 원본 출력물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 확인하는 게 좋아요.
유효기간 알림 설정하기
스마트폰 캘린더에 보건증 만료일을 등록해두면 편리해요.
만료 한 달 전에 알림을 설정해두면 미리 재검사를 받을 수 있어요.
유효기간이 지나서 급하게 재발급받으려다가 새로 검사를 받아야 하는 불편함을 피할 수 있답니다.
FAQ
Q1. 보건증 재발급은 무료인가요?
A1. 온라인 재발급은 무료예요. 보건소 방문 시에도 대부분 무료이거나 소액의 수수료만 발생해요. 지역 보건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하는 게 좋아요.
Q2. 다른 지역 보건소에서도 재발급받을 수 있나요?
A2. 보건소에서 검사받은 경우 전국 보건소와 대부분 연동되어 있어서 타 지역 보건소에서도 재발급이 가능해요. 하지만 일반 병원에서 검사받은 경우에는 검사받은 병원에서만 재발급이 가능하니 주의하세요.
Q3. 보건증 유효기간이 지났는데 재발급받을 수 있나요?
A3. 유효기간이 지난 보건증은 재발급이 불가능해요. 보건소를 방문해서 새로운 건강검사를 받아야 해요.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약 5일 정도 소요되니 미리 준비하세요.
Q4. 온라인 재발급이 안 되는 이유가 뭔가요?
A4. 검사 결과가 정상이 아니거나 보류 상태인 경우 온라인 재발급이 안 돼요. 또한 2021년 이전에 발급받았거나 결핵사업으로 접수한 경우에도 온라인 발급이 불가능해요. 이런 경우에는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야 해요.
Q5. 보건증을 대리로 수령할 수 있나요?
A5. 가능해요. 건강진단결과서 대리수령 위임장과 위임인(본인)의 신분증, 대리인의 신분증을 지참하면 돼요. 위임장 서식은 각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어요.
보건증은 요식업이나 위생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꼭 필요한 서류예요.
재발급이 필요한 상황이 생겼을 때 당황하지 말고 온라인이나 보건소 방문을 통해 간편하게 해결하세요.
특히 온라인 재발급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아서 정말 편리하답니다.
유효기간을 미리 체크해두고 만료되기 전에 갱신하는 습관을 들이면 더욱 좋아요.
건강한 근무 환경을 위해 보건증을 항상 유효하게 관리하시길 바라요.